명성선거연구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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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노이즈를 줄여라

명성선거연구소 26-02-28 01:13 9 0

커뮤니케이션은 곧 의사소통이다라고 앞에서 정의한 바 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유형도 소개했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에는 전달하는 기능도 있지만 돌아오는 반발기능도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자 한다. Feed Back(환류기능)을 말한다.


우리는 음악시간에 되돌이표를 경험한 적이 있다. 피드백도 전달자의 내용이 수용자에게 정확하게 도달하지 못하고 원래의 전달자에게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정견이나 소신을 유권자들에게 가슴속 깊이 전달해 향후 표로써 보상받는 것이 최대 관심사다. 따라서 수용자이자 유권자들이 역공을 해온다면 아주 난감한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


물론 후보자와 유권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쌍방커뮤니케이션이란 지역현안이나 아픔을 듣는 것이지 반발을 듣고 해명하는 것은 아니다. 다시말해 한정된 선거운동기간동안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얼마나 강하게 주입시키느냐가 중요하지 일일이 해명하는 것은 선거전략에서 아주 불리하다. 특히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 때는 피드백이 제로에 가까워야만 사표를 방지할 뿐더러 오히려 상대방 표까지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선전의 기법에 '탄환이론'이 있다. 총탄은 목표를 향해 날아가면 절대 되돌아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해 대중들에게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기법이다. 군사독재시절에 많이 사용된 바 있다. 따라서 후보자들도 유권자들에게 두 번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접촉을 가지면서 자신을 홍보한다면, 즉 감염상태로 몰고가게 되면, 표는 오기 마련이다.


이제 후보자들은 선거운동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차지하는 비중을 어느 정도 이해했으리라 본다. 지금부터는 피드백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자. 먼저 커뮤니케이션에  발행하는 Noisy(소음)를 어떻게 줄이느냐이다. Noisy에는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Technical Noisy(기계적 소음)이고 다른 하나는 Semantic Noisy(의미적 소음)이다.


기계적 소음이란 물리적 소음이라고도 부른다. 책상을 딱딱 친다거나 물건이 긁히면서 나는 소리들을 말한다. 후보자들은 되도록이면 대화도중 이러한 소음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자칫 후보자가 하는 말들이 이 소음으로 인하여 왜곡되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잘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에 말하는 의미적 소음을 줄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의미적이란 단어나 문장이 나타내는 속뜻을 말한다. 따라서 후보자가 이 것들의 첫 단추를 잘못 꿴다면 수용자에게 도달하는 내용은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후보자는 자신이 말하는 단어나 내용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내용의 하자인 의미적 소음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요약컨데 후보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의 기법을 잘 숙지한 다음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소음들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이 필수다. 다시말해 후보자들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하여 커뮤니케이션학 접근과 더불어 Noisy를 줄여야 한다. 조그만 부분이지만 현미경같은 선거운동을 펼친다면 반드시 승리는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것을 후보자들이 잘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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