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라'
커뮤니케이션을 간단히 말하면 의사소통을 말한다. 따라서 반드시 대상자가 있어야 하고 오고가는 내용은 두말할 것도 없다. 영문으로는 communications라고 하여 복수를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커뮤니케이션학에서는 상대방이 없는 커뮤니케이션도 있다고 정의하지만 입후보예정자들의 입장에서는 후자보다는 전자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가질게 분명하다.
그러면 의사소통의 흐름을 알아 보자. 행태분석을 한 결과, Source(근원)-Message(메시지)-Content(내용)-Reciver(수용자) 순으로 흘러간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입후보예정자들은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선에 이르기까지 유권자들을 상대하게 되고 또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 표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 바로 선거기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심에 커뮤니케이션이 놓여 있는 것이다.
Person-to-Person Communication 즉 1:1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입후보예정자들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수용자이자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갖게 된다. 이 때 정확한 근원을 바탕으로 정확한 내용을 수용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냥 대충 얼버무리는 수준으로 야기하는 것은 엄청난 저항을 불러 일으킨다. Feed back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에 정통하라는 이야기다. 그냥 말만 잘하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지금은 예비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한정된 선거운동을 펼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물론 기초의회의원선거의 경우 정당공천에 따른 당내 경선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결국 경쟁은 마찬가지이니만큼 종합적인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나 배우자는 공개된 장소에서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즉 설득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후보자의 인상은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1:1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겠지만 커뮤니케이션도 확대 재생산 된다는 관점에서 다음에 소개될 Micro Communication도 중요하다. 해석하면 소그룹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는데, 후보자와 소수의 유권자들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을 말한다.
이 때는 공감대 형성이라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소그룹에도 지도자가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만남을 형성할 때 늘 그 사람을 중심으로 하되 공유할 수 있는 의제를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늘 유권자의 말을 경청하면서 답변해야 한다. 3(듣는 것):1(말하는 것) 정도의 비율이면 안성마춤이다.후보자 본인이 말을 많이 하게되면 논리의 흐름을 쉽게 잃을 수도 있기 때무이다.
다음으로 Macro Communication이다. 1:다(청중)의 형태를 띄는 경우를 말함이다. 유세차량을 통해 후보자와 배우자를 비롯한 수행원들은 많은 유권자를 만나게 된다. 후보자는 1인이지만 유권자는 층도 다양할 뿐더러 생각마저 가지각색이다. 따라서 이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1차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힘있고 즐거운 로고송이 당연 힘을 발휘하게 된다. 돌아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도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유권자들은 친숙한 가요와 개사에 귀를 기울이기 마련이기에 즐거운 로고송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다음은 연설기법이 동원되어야 한다. 처음 나서는 사람이나 경험있는 사람이나 단상공포증은 있게 마련이다. 바로 단상공포증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준비를 철저히 하면 되는 것이다. 예전에 신순범의원은 '의지는 고난보다 강하다'라는 책에서 이렇게 밝힌 적이 있다. 상대방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노래면 노래, 연설이면 연설 어느 것 하나 뒤져서는 안되기에 부족한 부분을 연마하고 또 연마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한 예로 상대방보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 '쑥대머리'라는 노래를 목이 터져라고 연습했다고 한다. 또 40대에 코리아헤럴드 영어 웅변대회에서 영어로 연설을 했고, 서예를 공부해 직접 카드를 만들고 가가호호마다 보냈다고 하니 이 얼마나 깊이 있는 노력인가? 후보자들은 전문성을 키우는데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알아 보았다. 앞으로 선거운동은 누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잘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후보들은 여기에 매진 할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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